유통 (Circulation)
유통(circulation)은 이미 발행된 화폐나 코인이 개인 간에 자유롭게 주고받아지며 결제와 거래에 쓰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유통 중인 코인'이란 발행되었고, 잠겨 있지 않아 시장에서 실제로 이동할 수 있는 코인을 뜻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전통 금융에서 '화폐 유통'은 중앙은행이 발행한 현금이 은행 밖에서 가계와 기업 사이를 오가는 것을 가리킵니다. 같은 돈이 일정 기간에 몇 번 주인을 바꾸는지를 '화폐 유통 속도(velocity of money)'라고 하며, 경제 활동의 활발함을 보여 주는 지표로 쓰입니다.
암호화폐에서도 개념은 같습니다. 다만 블록체인에서는 모든 이동이 공개 원장에 기록되므로, 어떤 코인이 얼마나 자주, 어디로 이동하는지 누구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소각(burn)되었거나, 스마트 컨트랙트에 락업되었거나, 개인 키를 잃어버려 영원히 움직일 수 없는 코인은 형식상 존재해도 사실상 유통되지 않습니다.
블록체인·암호화폐에서는
유통 개념은 '유통 공급량(circulating supply)'과 직결됩니다. 유통 공급량은 현재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코인의 수로, 이를 가격과 곱한 값이 흔히 말하는 시가총액입니다. 총 공급량에는 팀·재단 보유분이나 락업 물량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락업이 풀리면 유통량이 늘어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발행사가 새로 발행(mint)하면 유통량이 늘고, 상환 시 소각하면 줄어듭니다. USDT·USDC 발행사는 법 집행 요청 등에 따라 특정 주소의 토큰을 동결할 수 있는데, 동결된 토큰은 해당 주소에서 이동할 수 없어 사실상 유통에서 빠지게 됩니다.
유통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
데이터 사이트마다 유통 공급량 계산 방식이 조금씩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다음 물량은 유통량에서 제외됩니다.
- 팀·재단·초기 투자자 몫으로 락업된 토큰
- 소각 주소로 보내져 다시 쓸 수 없는 토큰
- 발행사가 발행만 해 두고 아직 시장에 내보내지 않은 재고(일부 스테이블코인의 '승인되었지만 미발행' 물량 등)
같은 코인이라도 집계 기준에 따라 시가총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숫자를 볼 때는 어느 기준인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circulation은 '순환'으로도 옮기지만, '순환'은 혈액이나 경기 순환에 쓰는 말이고, 코인이 사람들 사이를 오가는 상황에는 '유통'이 일반적인 표현입니다.
쉽게 말하면
지갑과 지갑 사이를 실제로 돌아다니는 돈입니다. 금고에 잠겨 있거나 불태워진 돈은 존재해도 유통되지 않습니다.
최근 스테이블코인 동결·소각 기록
전체 기록 보기 → · 2026년 10월 12일~18일 주간 리포트 →| 시각 (KST) | 네트워크 | 행위 | 금액 | 주소 | 원문 |
|---|---|---|---|---|---|
| 2026-10-20 10:24 | 이더리움 | 동결 | 109,000 USDT | 0x89012a…24919b | 원문 ↗ |
| 2026-10-20 10:23 | 이더리움 | 동결 | 94,866.74 USDT | 0xd74feb…646b5e | 원문 ↗ |
| 2026-10-20 10:18 | 트론 | 동결 | 802,490.31 USDT | TLhouDRQ…oStg4z | 원문 ↗ |
| 2026-10-20 10:18 | 트론 | 동결 | 609,924.27 USDT | TP6jUy5q…kQXn6k | 원문 ↗ |
| 2026-10-20 10:18 | 트론 | 동결 | 640,020.18 USDT | TJhpBRFX…8eCxJu | 원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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