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Bag)
백(bag)은 암호화폐 은어로, 한 사람이 보유하고 있는 특정 코인의 물량을 뜻합니다. 특히 가격이 크게 떨어졌는데도 팔지 못하고 들고 있는 코인을 가리킬 때 자주 쓰입니다. 실제 '가방'과는 관계가 없는 표현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영어권 커뮤니티에서는 "내 ETH 백을 늘렸다(add to my bag)", "백을 채운다(fill my bags)"처럼 단순히 보유 물량을 말할 때도 쓰고, "백을 들고 있다(holding bags)"처럼 손실 중인 포지션을 자조적으로 말할 때도 씁니다. 후자에서 파생된 말이 '백홀더(bag holder)'로, 한국 커뮤니티의 '물린 사람', '물렸다'와 비슷한 뉘앙스입니다.
이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 맥락은 펌프 앤 덤프나 과대광고입니다. 초기 보유자와 홍보 세력이 고점에서 물량을 팔고 빠지면, 뒤늦게 산 사람들이 하락한 코인을 '백'으로 떠안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펌프 앤 덤프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상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로 금지되며 형사처벌 대상입니다. 또 자기 백의 가격을 올리려고 특정 코인을 과하게 홍보하는 행위를 '실링(shilling)'이라고 부릅니다. 다른 사람이 어떤 코인을 칭찬할 때 그 사람이 그 코인을 얼마나 '백'으로 들고 있는지 살펴보라는 조언도 이 때문입니다.
블록체인·암호화폐에서는
온체인 분석에서는 주소별 잔액을 통해 누가 큰 백을 들고 있는지(고래)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상위 보유 주소에 물량이 집중된 코인은 소수의 매도만으로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의 경우에도 큰 USDT 잔액을 가진 주소는 거래소 입출금이나 발행사의 동결 조치를 통해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관련 표현
'백을 털다(dump one's bags)'는 들고 있던 물량을 한꺼번에 파는 것을, '백을 쌓다(stack bags)'는 가격이 낮을 때 조금씩 모으는 것을 뜻합니다. 이런 표현은 커뮤니티 은어이므로 공식 문서나 계약서에서는 '보유 물량', '포지션' 같은 정식 용어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또 남의 '백' 자랑이나 수익 인증은 선택적으로 공개된 정보일 수 있어, 투자 판단의 근거로 삼기에는 부족합니다.
'백'의 크기를 숫자로 따질 때는 보통 개수보다 평가 금액이나 포트폴리오 비중을 봅니다. 같은 1,000개라도 코인 가격에 따라 무게가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 코인이 포트폴리오에서 지나치게 큰 비중을 차지하면 그 코인의 하락이 전체 자산에 큰 타격을 주므로, 분산 투자가 자주 언급되는 이유입니다.
쉽게 말하면
내 지갑 속 '그 코인 보따리'입니다. 오르면 자랑거리, 떨어지면 내려놓지 못하는 짐이 됩니다.
최근 스테이블코인 동결·소각 기록
전체 기록 보기 → · 2026년 10월 12일~18일 주간 리포트 →| 시각 (KST) | 네트워크 | 행위 | 금액 | 주소 | 원문 |
|---|---|---|---|---|---|
| 2026-10-20 10:24 | 이더리움 | 동결 | 109,000 USDT | 0x89012a…24919b | 원문 ↗ |
| 2026-10-20 10:23 | 이더리움 | 동결 | 94,866.74 USDT | 0xd74feb…646b5e | 원문 ↗ |
| 2026-10-20 10:18 | 트론 | 동결 | 802,490.31 USDT | TLhouDRQ…oStg4z | 원문 ↗ |
| 2026-10-20 10:18 | 트론 | 동결 | 609,924.27 USDT | TP6jUy5q…kQXn6k | 원문 ↗ |
| 2026-10-20 10:18 | 트론 | 동결 | 640,020.18 USDT | TJhpBRFX…8eCxJu | 원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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