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률 (Emission Rate)

중급블록체인수정일

발행률(emission rate)은 블록체인이 새 코인을 생성해 유통 공급량에 더하는 속도입니다. 중앙은행의 재량에 따라 바뀌는 법정화폐 공급과 달리, 많은 암호화폐는 발행 규칙이 프로토콜 코드에 고정되어 있어 시간에 따른 공급량을 '발행 곡선(emission curve)'으로 미리 그려볼 수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작업증명(PoW) 체인에서 새 코인은 보통 블록 보상의 형태로 채굴자에게 지급되고, 지분증명(PoS) 체인에서는 검증자 보상으로 지급됩니다. 따라서 발행률은 '블록당 보상 × 단위 시간당 블록 수'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발행 방식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비트코인처럼 주기적으로 보상을 줄여 최대 공급량에 수렴하는 감소형, 매년 일정한 비율로 늘어나는 고정 인플레이션형, 그리고 네트워크 상태(스테이킹 비율, 수수료 소각량 등)에 따라 순발행량이 달라지는 동적형입니다.

발행률은 인플레이션과 직결됩니다. 연간 신규 발행량을 기존 공급량으로 나누면 대략적인 공급 인플레이션율이 나오며, 이는 토큰 가치 희석과 채굴자·검증자의 수익성, 나아가 네트워크 보안 예산에 영향을 줍니다.

발행률을 볼 때는 '현재 유통량', '총 공급량', '최대 공급량'을 구분해야 합니다. 같은 발행률이라도 아직 풀리지 않은 팀·재단 물량(락업)이 많다면 실제 시장에 나오는 공급은 더 빠르게 늘 수 있으므로, 토큰 언락 일정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블록체인·암호화폐에서는

  • 비트코인: 블록 보상은 50 BTC에서 시작해 210,000블록(약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듭니다(반감기).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블록당 보상은 3.125 BTC이며, 총 발행량은 2,100만 BTC 미만으로 수렴합니다.
  • 이더리움: 머지(Merge) 이후 신규 발행은 검증자 보상으로만 이루어지고, EIP-1559에 따라 기본 수수료는 소각됩니다. 그래서 네트워크 사용량이 많을 때는 순발행량이 마이너스가 되기도 합니다.
  • 스테이블코인(USDT, USDC): 정해진 발행 곡선이 없습니다. 발행사가 담보 입금에 맞춰 새로 발행(민팅)하고 상환 시 소각하므로, 공급량은 수요에 따라 변합니다.

쉽게 말하면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는 속도와 같습니다. 비트코인은 4년마다 꼭지를 절반씩 잠그도록 미리 정해 두었고, 스테이블코인은 손님이 돈을 맡길 때만 물을 트는 방식입니다.

예시

비트코인 블록은 평균 약 10분마다 생성되므로 하루 약 144블록이 만들어집니다. 블록당 3.125 BTC라면 하루 신규 발행량은 약 144 × 3.125 = 450 BTC입니다.

최근 스테이블코인 동결·소각 기록

전체 기록 보기 → · 2026년 10월 12일~18일 주간 리포트 →
시각 (KST)네트워크행위금액주소원문
2026-10-20 10:24이더리움동결109,000 USDT0x89012a…24919b원문 ↗
2026-10-20 10:23이더리움동결94,866.74 USDT0xd74feb…646b5e원문 ↗
2026-10-20 10:18트론동결802,490.31 USDTTLhouDRQ…oStg4z원문 ↗
2026-10-20 10:18트론동결609,924.27 USDTTP6jUy5q…kQXn6k원문 ↗
2026-10-20 10:18트론동결640,020.18 USDTTJhpBRFX…8eCxJu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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