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트 트랜잭션 (Dust Transaction)
더스트 트랜잭션은 수수료보다도 가치가 작을 만큼 극히 적은 양의 암호화폐(더스트)를 주고받는 트랜잭션으로, 지갑 추적이나 주소 오염 사기 같은 공격에 악용되기도 합니다. '먼지 거래'라는 직역 대신 업계에서는 '더스트'라고 부릅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비트코인에서 더스트는 '그 출력을 쓰는 데 드는 수수료가 출력 금액보다 큰' 출력을 말합니다. 비트코인 코어는 이런 출력을 만드는 트랜잭션을 기본 정책상 중계하지 않는데, 기준은 출력 유형과 수수료율 설정에 따라 다릅니다. 기본 설정에서 레거시 P2PKH 출력은 546사토시, 네이티브 세그윗 P2WPKH 출력은 294사토시 미만이면 더스트로 봅니다. 이는 합의 규칙이 아니라 노드 정책이며, UTXO 집합이 쓸모없는 작은 출력으로 불어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입니다.
더스트는 정상적인 사용 과정에서도 생깁니다. 거래 후 남은 아주 작은 거스름돈이나 거래소의 소수점 잔여분이 대표적입니다. 수수료가 오르면 예전에는 쓸 만했던 작은 UTXO가 더스트처럼 쓰기 어려워지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수수료가 낮은 시기에 여러 UTXO를 하나로 합치는 통합 트랜잭션을 하면 좋습니다.
블록체인·암호화폐에서는
더스트는 공격에도 쓰입니다. '더스팅 공격'은 공격자가 많은 주소에 소량의 코인을 뿌린 뒤, 피해자가 그 더스트를 다른 UTXO와 함께 쓰는 순간을 관찰해 여러 주소가 같은 사람의 것임을 알아내는 추적 기법입니다. 이렇게 신원이 묶인 주소는 표적 피싱이나 협박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많은 지갑은 알 수 없는 더스트 UTXO를 '사용 안 함(동결)'으로 표시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더리움·트론 같은 계정 방식 체인에서는 '주소 오염(address poisoning)'이 더 흔합니다. 공격자는 피해자가 자주 거래하는 주소와 앞뒤 글자가 같은 가짜 주소를 만들어, 피해자 계정에 아주 적은 금액이나 0원짜리 토큰 전송을 보냅니다. 피해자가 거래 내역에서 주소를 복사해 송금하면 공격자의 주소로 돈이 갑니다. 특히 USDT 송금이 많은 트론 네트워크에서 피해가 자주 보고되며, 주소는 반드시 전체를 확인하고 주소록이나 원본에서 복사해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내 우편함에 발신인을 알 수 없는 동전 한 닢이 든 봉투를 넣고, 내가 그 동전을 어디에 쓰는지 지켜보는 것과 같습니다.
예시
내 트론 지갑 내역에 평소 거래하던 거래소 주소와 앞 4자리·뒤 4자리가 같은 주소에서 0 USDT 전송이 찍혀 있다면, 주소 오염 시도로 보고 그 주소는 절대 복사해 쓰지 않아야 합니다.
최근 스테이블코인 동결·소각 기록
전체 기록 보기 → · 2026년 10월 12일~18일 주간 리포트 →| 시각 (KST) | 네트워크 | 행위 | 금액 | 주소 | 원문 |
|---|---|---|---|---|---|
| 2026-10-20 10:24 | 이더리움 | 동결 | 109,000 USDT | 0x89012a…24919b | 원문 ↗ |
| 2026-10-20 10:23 | 이더리움 | 동결 | 94,866.74 USDT | 0xd74feb…646b5e | 원문 ↗ |
| 2026-10-20 10:18 | 트론 | 동결 | 802,490.31 USDT | TLhouDRQ…oStg4z | 원문 ↗ |
| 2026-10-20 10:18 | 트론 | 동결 | 609,924.27 USDT | TP6jUy5q…kQXn6k | 원문 ↗ |
| 2026-10-20 10:18 | 트론 | 동결 | 640,020.18 USDT | TJhpBRFX…8eCxJu | 원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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