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캐리어 트랜잭션 (Data Carrier Transaction)
데이터 캐리어 트랜잭션은 비트코인에서 OP_RETURN 출력에 임의의 데이터를 담아 기록하는 트랜잭션으로, 해당 출력은 쓸 수 없음이 증명되므로 노드가 UTXO 집합에 저장하지 않습니다. 널 데이터(null data) 트랜잭션 또는 OP_RETURN 트랜잭션이라고도 하며, '데이터 매체 거래'는 직역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비트코인 초기에는 블록체인에 데이터를 남기려는 사람들이 가짜 주소나 가짜 공개 키에 소액을 보내는 방식을 썼습니다. 이런 출력은 누구도 쓸 수 없지만 노드는 그 사실을 알 수 없어 UTXO 집합에 영원히 보관해야 했고, 이는 모든 풀 노드의 저장 부담이 됐습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 비트코인 코어 0.9.0(2014년)은 OP_RETURN으로 시작하는 출력을 표준 트랜잭션으로 인정해 기본적으로 중계·채굴하도록 했습니다.
OP_RETURN 스크립트는 실행되는 순간 실패하므로 그 출력은 절대 쓸 수 없고, 노드는 처음부터 이를 UTXO 집합에서 제외합니다. 데이터는 블록에는 남지만 '쓸 수 있는 돈의 목록'을 부풀리지 않습니다. 보통 출력 금액은 0으로 둡니다. 표준 정책상 허용되는 데이터 크기는 처음 40바이트였다가 0.11.0(2015년)에서 80바이트로 늘었고, 비트코인 코어 v30(2025년)에서는 기본 한도(-datacarriersize)를 100,000바이트로 올려 사실상 트랜잭션 크기 한도까지 허용하고, 한 트랜잭션에 여러 개의 OP_RETURN 출력도 중계·채굴하도록 바뀌어 커뮤니티에서 큰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이는 합의 규칙이 아니라 노드의 기본 중계 정책이므로, 노드 운영자는 설정으로 한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암호화폐에서는
데이터 캐리어 트랜잭션은 문서의 해시를 기록해 존재 시점을 증명하는 타임스탬프, 다른 시스템의 상태를 비트코인에 고정하는 앵커링, 비트코인 위에 토큰을 얹는 메타 프로토콜에 쓰였습니다. 대표적으로 테더(USDT)는 처음에 비트코인 위의 옴니 레이어(Omni Layer)로 발행되었는데, 옴니 트랜잭션은 토큰 전송 정보를 OP_RETURN 데이터로 기록했습니다. 옴니 USDT는 이후 지원이 종료되었고, 현재 USDT는 주로 트론과 이더리움에서 유통됩니다.
비슷하게 블록체인에 데이터를 넣는 방식으로 오디널스 인스크립션이 있지만, 이는 OP_RETURN이 아니라 세그윗 위트니스 영역을 사용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쉽게 말하면
수표 메모란에 짧은 글을 적되, 그 수표는 처음부터 '현금화 불가'로 찍혀 있어 은행이 잔고 장부에 올리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예시
어떤 계약서의 SHA-256 해시 32바이트를 OP_RETURN 출력에 넣어 보내면, 그 블록 시각 이전에 해당 문서가 존재했음을 나중에 누구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스테이블코인 동결·소각 기록
전체 기록 보기 → · 2026년 10월 12일~18일 주간 리포트 →| 시각 (KST) | 네트워크 | 행위 | 금액 | 주소 | 원문 |
|---|---|---|---|---|---|
| 2026-10-20 10:24 | 이더리움 | 동결 | 109,000 USDT | 0x89012a…24919b | 원문 ↗ |
| 2026-10-20 10:23 | 이더리움 | 동결 | 94,866.74 USDT | 0xd74feb…646b5e | 원문 ↗ |
| 2026-10-20 10:18 | 트론 | 동결 | 802,490.31 USDT | TLhouDRQ…oStg4z | 원문 ↗ |
| 2026-10-20 10:18 | 트론 | 동결 | 609,924.27 USDT | TP6jUy5q…kQXn6k | 원문 ↗ |
| 2026-10-20 10:18 | 트론 | 동결 | 640,020.18 USDT | TJhpBRFX…8eCxJu | 원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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