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블루 (Ledger Blue)
레저 블루(Ledger Blue)는 프랑스 회사 Ledger가 만든 터치스크린 방식의 하드웨어 지갑입니다. 개인 키를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와 분리된 장치 안에 보관하고 거래 서명을 장치 안에서 처리하며, 2016년 11월 처음 출시되어 2018년 마지막 생산분 판매가 공지된 단종 제품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Ledger에 따르면 Ledger Blue는 Ledger Nano S가 나온 지 몇 달 뒤인 2016년 11월에 처음 출시되었습니다. 작은 화면과 버튼을 쓰는 Nano S와 달리 큰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를 갖춘 것이 특징이며, 송금 주소와 금액 같은 거래 내용을 장치 화면에서 직접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장치는 개인 키를 다루는 보안 칩(Secure Element, SE)과 별도의 마이크로컨트롤러로 구성됩니다. 2018년 Ledger 공지에 따르면 펌웨어 2.1 업데이트는 보안 칩과 마이크로컨트롤러를 함께 갱신했고, 업데이트 과정에서 장치가 초기화되므로 사용자는 24단어 복구 구문을 다시 입력해야 했습니다. 같은 공지는 이 펌웨어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Ledger는 2018년 5월 공지에서 마지막 생산분 10,000대를 부가세 별도 229유로에 공식 사이트에서 판매한다고 밝히고, 같은 형태의 후속 제품 계획은 없다고 했습니다. 당시 회사는 Blue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하드웨어 지갑 평가 사이트 WalletScrutiny는 이 제품을 제조사가 단종한 것으로 분류합니다. 현재 어떤 앱과 펌웨어가 지원되는지는 제조사 공식 안내로 확인해야 합니다.
블록체인·암호화폐에서는
Ledger Blue는 하드웨어 지갑이 버튼형 소형 장치에서 큰 화면을 갖춘 장치로 넓어진 초기 사례입니다. 자산은 장치가 아니라 블록체인에 기록되므로, 장치가 고장 나거나 지원이 끝나도 24단어 복구 구문이 있으면 다른 호환 지갑에서 자산을 복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복구 구문을 잃거나 남에게 노출하면 장치와 관계없이 자산을 잃을 수 있습니다.
단종된 장치를 중고로 사서 쓰는 것은 조작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안전하지 않습니다. 하드웨어 지갑은 제조사나 공식 판매처에서 구입하고, 처음 켤 때 PIN 코드와 복구 구문을 사용자가 직접 만드는지 확인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쉽게 말하면
Ledger Blue는 열쇠를 넣어 두는 작은 금고에 큰 확인 창을 단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금고는 더 이상 만들지 않지만, 열쇠를 다시 만들 수 있는 비밀 문구(복구 구문)를 잘 보관했다면 내용물을 다른 금고로 옮길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학습을 위한 일반 정보이며 투자 권유나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이 크고 원금 손실 위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