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구 구문 (Recovery Phrase)

**복구 구문(Recovery Phrase)**은 새로운 암호화폐 지갑을 만들 때 주어지는 단어 집합(보통 **12개 또는 24개**)입니다. 개인 키나 기기를 잃어버려도 이 구문으로 지갑(종이·모바일·데스크톱·하드웨어 지갑)을 복구할 수 있습니다. 니모닉 시드 또는 시드 구문이라고도 하며, 이름만 다를 뿐 모두 같은 것을 가리킵니다.

**복구 구문이란 무엇인가요?**

복구 구문은 암호화폐 자산의 마스터 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지갑의 개인 키는 이 단어들로부터 만들어지므로, 같은 표준(BIP-39 등)을 지원하는 지갑에 단어를 올바른 순서로 입력하면 지갑을 복원하고 자금에 다시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복구 구문은 금고의 비밀번호와 같습니다. 금고 열쇠(장치 또는 비밀번호)를 분실하더라도 암호(복구 구문)를 알면 귀중품(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BIP-39의 구조**

가장 널리 쓰이는 표준인 BIP-39에서 단어는 미리 정해진 2,048개 단어 목록에서 뽑습니다. 지갑은 먼저 무작위 값(엔트로피)을 만들고 여기에 검증용 체크섬을 붙인 뒤 11비트씩 나누어 각 조각을 단어 하나로 바꿉니다. 12단어는 128비트, 24단어는 256비트의 엔트로피에 해당합니다. 체크섬 덕분에 단어를 잘못 적으면 지갑이 대개 오류를 알려 줍니다. 단어 목록에는 한국어 목록도 있지만, 지갑마다 지원하는 언어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일부 지갑은 복구 구문에 추가 암호(패스프레이즈)를 더하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 경우 같은 복구 구문이라도 암호가 다르면 전혀 다른 지갑이 열립니다.

**왜 중요할까요?**

- **휴대폰 또는 기기 분실:** 모바일 지갑이 있는 휴대폰이나 하드웨어 지갑을 분실한 경우, 복구 구문은 자금에 다시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 **비밀번호 분실:** 지갑 비밀번호를 잊어버린 경우 복구 구문으로 지갑을 복원하고 새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지갑 전환:** 복구 구문을 다른 호환 지갑에 입력하면 같은 자금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복구 구문을 입력하는 앱이 공식 앱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장점**

- **호환성:** 같은 표준을 지원하는 지갑이라면 다른 장치에서도 복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파생 경로 설정이 다르면 잔액이 바로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손실 방지:** 휴대폰, 컴퓨터 또는 하드웨어 지갑을 분실하더라도 자금을 복구합니다.
- **직접 통제:** 거래소 같은 제3자 없이 사용자가 자산을 직접 관리할 수 있습니다. 대신 분실과 유출의 책임도 사용자에게 있습니다.

**단점**

- **단일 실패 지점:** 누군가 복구 구문을 확보하면 자금에 대한 전체 액세스 권한을 갖게 됩니다.
- **인간의 실수:** 복구 구문을 분실하거나 잊어버리면 암호화폐에 대한 접근을 잃게 됩니다.

**복구 구문 보호**

- **적어두세요:** 종이 등에 적어 내화 금고나 은행 대여금고처럼 안전한 장소에 오프라인으로 보관하세요.
- **절대 공유하지 마세요:** 은행 계좌 비밀번호 이상으로 신중하게 취급하고,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누구와도 공유하지 마세요.

복구 구문을 아는 사람은 누구나 자금을 옮길 수 있으므로 안전한 보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
출처: https://achivx.kr/glossary/recovery-phrase-%EB%B3%B5%EA%B5%AC-%EA%B5%AC%EB%AC%B8/ · ACHIVX 용어 사전 · 수정일 2026-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