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옵션 시장 (Options Market)

옵션 시장(options market)은 정해진 가격(행사가)으로 정해진 날짜(만기) 또는 그 이전에 기초자산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인 옵션 계약이 거래되는 시장입니다. 주식·지수뿐 아니라 비트코인·이더리움 옵션도 활발히 거래됩니다.

## 자세히 알아보기

옵션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콜 옵션은 살 권리, 풋 옵션은 팔 권리입니다. 옵션 매수자는 권리의 대가로 프리미엄을 내고, 시장 상황이 불리하면 권리를 행사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서 매수자의 최대 손실은 프리미엄으로 제한됩니다. 반대로 옵션 매도자는 프리미엄을 받는 대신, 매수자가 권리를 행사하면 응해야 할 의무를 지므로 손실이 클 수 있습니다. 이 점이 양측 모두 의무를 지는 선물과의 핵심 차이입니다.

행사 시점에 따라 만기일에만 행사하는 유럽형과 만기 전 언제든 행사할 수 있는 미국형으로 나뉩니다. 옵션 가격은 기초자산 가격, 행사가, 남은 기간, 금리, 그리고 시장이 예상하는 변동성(내재 변동성)으로 결정되며, 블랙-숄즈 모형이 대표적인 가격 결정 모델입니다. 델타·감마·베가·세타 같은 '그릭스'는 가격이 각 요인에 얼마나 민감한지 보여 줍니다.

옵션은 헤지(보유 자산의 하락 위험을 풋으로 방어), 수익 추구(보유 자산에 콜을 매도하는 커버드 콜), 변동성 자체에 대한 베팅 등에 쓰입니다.

옵션 시장에서는 미결제약정이 많이 쌓인 행사가가 만기일 가격에 영향을 준다는 '맥스 페인' 같은 해석도 회자되지만, 검증된 법칙은 아닙니다.

## 블록체인·암호화폐에서는

암호화폐 옵션은 데리비트(Deribit) 같은 전문 거래소가 거래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미국의 CME도 2020년부터 비트코인 옵션을 상장했습니다. 대부분 유럽형이고 현금 정산 방식입니다. 이더리움 등에는 온체인 옵션 프로토콜도 있지만 유동성은 중앙화 거래소보다 작습니다. 암호화폐 변동성 지수(DVOL 등)는 옵션 가격에서 계산한 시장의 기대 변동성을 보여 줍니다. 한국 원화 거래소에서는 옵션 같은 파생상품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 쉽게 말하면

"한 달 안에 이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계약금을 내고 사 두는 것입니다. 가격이 안 오르면 계약금만 포기하면 됩니다.

## 예시

BTC 행사가 1억 원 콜을 프리미엄 300만 원에 샀는데 만기 때 BTC가 1억 1,000만 원이면, 수익은 1,000만 원 − 300만 원 = 700만 원입니다(수수료 제외). 9,000만 원이면 행사하지 않고 손실은 300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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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achivx.kr/glossary/options-market-%EC%98%B5%EC%85%98-%EC%8B%9C%EC%9E%A5/ · ACHIVX 용어 사전 · 수정일 2026-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