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미니 (Gemini)

제미니(Gemini)는 2014년 캐머런·타일러 윙클보스 형제가 설립한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수탁 기업으로,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의 감독을 받는 신탁회사(Gemini Trust Company, LLC)로 운영됩니다. 이 용어집에서 '제미니'는 별자리(쌍둥이자리)가 아니라 이 거래소를 뜻합니다.

## 자세히 알아보기

제미니는 규제 준수를 전면에 내세운 거래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욕주 신탁회사 인가를 받아 고객 자산을 수탁할 수 있으며, 개인용 거래소 앱과 기관용 서비스, 디지털 자산 보관(커스터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합니다. 회사 이름은 공동 창업자인 쌍둥이 형제에서 따온 것으로, '쌍둥이'를 뜻하는 별자리 이름과 같습니다.

제미니는 자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제미니 달러(GUSD)를 발행합니다. GUSD는 미국 달러 준비금으로 1:1 상환을 약속하는 법정화폐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입니다.

한편 제미니는 대출형 수익 상품 'Gemini Earn'을 제휴사 제네시스(Genesis)를 통해 운영했는데, 2022년 제네시스가 인출을 중단하면서 고객 자금이 장기간 묶이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이 사례는 거래소의 수익 상품이 제3자 신용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제미니는 거래소 외에도 기관용 수탁 서비스, 장외 거래(OTC), 신용카드 리워드 상품 등으로 사업을 넓혀 왔습니다. 수탁 자산을 콜드 스토리지에 보관하고, 보안·내부통제에 대한 외부 인증(SOC 보고서 등)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규제 감독을 받는다는 사실이 손실 가능성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제미니 언(Earn) 사례처럼 거래소가 판매하는 수익 상품은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고 제3자 위험을 안고 있으므로, 상품 구조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블록체인·암호화폐에서는

제미니는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주요 자산과 스테이블코인 거래를 지원하며, 규제 기관 감독 아래 수탁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수탁형 거래소의 대표 사례로 자주 언급됩니다. 국내 원화 거래소(업비트·빗썸 등)와 달리 한국 금융당국에 신고된 가상자산사업자가 아니므로, 한국 이용자는 국내 규제의 보호 범위 밖이라는 점을 알아 두어야 합니다.

블록 탐색기에서 제미니의 입출금은 거래소 지갑 주소의 이동으로 나타나며, 많은 분석 서비스가 이 주소들에 거래소 라벨을 붙여 둡니다. GUSD 역시 이더리움에서 발행·소각 내역을 공개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쉽게 말하면

미국 뉴욕에 있는 '규제받는 코인 은행 겸 거래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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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achivx.kr/glossary/gemini-%EC%8C%8D%EB%91%A5%EC%9D%B4%EC%9E%90%EB%A6%AC/ · ACHIVX 용어 사전 · 수정일 2026-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