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드 스토리지 (Cold Storage)

콜드 스토리지는 암호화폐 개인 키를 인터넷과 분리된 환경(하드웨어 지갑, 오프라인 컴퓨터, 종이 등)에 보관해 해킹 위험을 줄이는 보관 방식입니다. 업계에서는 '콜드 스토리지' 또는 '콜드 월렛 보관'이라고도 합니다.

## 자세히 알아보기

암호화폐의 소유권은 개인 키를 누가 가졌느냐로 결정됩니다. 키가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에 있으면 악성코드나 원격 공격으로 탈취될 수 있습니다. 콜드 스토리지는 키를 생성하는 순간부터 서명하는 순간까지 키가 네트워크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반대로 온라인 상태로 키를 두는 방식은 핫 스토리지(핫 월렛)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드웨어 지갑은 전용 보안 칩 안에서 키를 만들고 서명하며, 컴퓨터에는 서명된 트랜잭션만 내보냅니다. 에어갭 컴퓨터는 네트워크 장치가 없는 기기에서 트랜잭션에 서명하고 QR 코드나 USB로 결과만 옮깁니다. 종이 지갑이나 금속판에 니모닉을 새기는 방식은 디지털 공격에는 강하지만 분실·화재·도난 같은 물리적 위험에 대비해야 합니다.

콜드 스토리지가 만능은 아닙니다. 백업이 없으면 기기 고장이나 분실로 자산을 영영 잃을 수 있고, 니모닉을 사진으로 찍어 클라우드에 올리면 콜드 스토리지의 의미가 사라집니다. 또 서명할 때 지갑 화면에 표시되는 받는 주소와 금액을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감염된 컴퓨터가 바꿔치기한 트랜잭션에 서명할 수 있습니다.

## 블록체인·암호화폐에서는

거래소와 수탁 기관은 고객 자산 대부분을 콜드 월렛에 두고, 출금에 필요한 일부만 핫 월렛에 둡니다. 2019년 업비트 핫 월렛에서 이더리움이 대량 유출된 사건처럼, 대형 해킹은 주로 핫 월렛에서 일어났습니다. 한국에서는 2024년 7월 19일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과 시행령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가 이용자 가상자산 경제적 가치의 80% 이상을 인터넷과 분리된 콜드 월렛에 보관해야 합니다. 기관용 콜드 스토리지는 멀티시그나 MPC로 여러 사람과 장소에 서명 권한을 나눠 단일 실패 지점을 없애는 경우가 많습니다.

## 쉽게 말하면

집 안 지갑에는 그날 쓸 현금만 두고, 큰돈은 은행 대여금고에 넣어 두는 것과 같습니다.

## 예시

개인 투자자가 하드웨어 지갑으로 비트코인 주소를 만들고, 24단어 니모닉을 금속판에 새겨 집과 다른 장소에 나눠 보관한 뒤, 거래소에는 단기 매매용 자금만 남겨 두는 것이 전형적인 콜드 스토리지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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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achivx.kr/glossary/cold-storage-%EC%BD%9C%EB%93%9C-%EC%8A%A4%ED%86%A0%EB%A6%AC%EC%A7%80/ · ACHIVX 용어 사전 · 수정일 2026-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