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 (Cloud)

클라우드(cloud, 클라우드 컴퓨팅)는 인터넷을 통해 원격 데이터센터의 서버·저장 공간·소프트웨어를 빌려 쓰는 컴퓨팅 방식입니다. 이용자는 장비를 직접 소유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비용을 냅니다. 하늘의 '구름'이 아니라, 네트워크 도식에서 인터넷을 구름 모양으로 그리던 관습에서 온 IT 용어입니다.

## 자세히 알아보기

클라우드 서비스는 제공 범위에 따라 나뉩니다. 가상 서버·저장소 같은 기반을 빌려 주는 IaaS, 개발·실행 환경까지 제공하는 PaaS, 완성된 소프트웨어를 웹으로 쓰게 하는 SaaS입니다. AWS, Microsoft Azure, Google Cloud가 대표적이며, 한국에는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등이 있습니다.

장점은 초기 투자 없이 빠르게 확장할 수 있고, 여러 지역에 서비스를 분산해 장애에 대비하기 쉽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제공자에 대한 의존입니다. 데이터와 키 관리의 일부를 제공자에게 맡기게 되고, 제공자 장애나 계정 정지가 곧 서비스 중단이 됩니다. 클라우드 보안은 '공동 책임 모델'로, 제공자는 인프라를, 이용자는 계정·설정·데이터 보호를 책임집니다. 잘못된 접근 권한 설정으로 저장소가 공개되어 데이터가 유출되는 사고가 흔합니다.

## 블록체인·암호화폐에서는

많은 블록체인 노드, 거래소, RPC 서비스가 대형 클라우드 위에서 운영됩니다. 이 때문에 특정 클라우드 사업자에 노드가 몰리는 것은 탈중앙성의 약점으로 지적되며, 클라우드 장애 시 여러 서비스가 함께 멈추기도 합니다. 반대로 데이터를 여러 독립 노드에 분산 저장하는 탈중앙 스토리지(IPFS, Filecoin, Storj, Arweave 등)는 클라우드의 대안을 표방합니다.

개인 이용자에게 중요한 원칙은, 시드 구문이나 개인 키를 사진·메모 형태로 클라우드 드라이브나 메일에 저장하지 않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계정이 탈취되면 지갑의 자산도 함께 탈취될 수 있습니다.

탈중앙 스토리지는 데이터를 조각내 암호화한 뒤 여러 노드에 분산하고, 저장 증명으로 노드가 데이터를 실제로 보관하는지 확인합니다. 다만 성능, 비용, 데이터 영구성 보장 방식은 프로젝트마다 크게 다릅니다.

기업 수준에서는 거래소와 수탁 기업이 클라우드의 하드웨어 보안 모듈(클라우드 HSM)이나 키 관리 서비스(KMS)를 써서 서명 키를 보호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도 접근 권한과 감사 로그 관리가 핵심입니다.

## 쉽게 말하면

내 집에 발전기를 두는 대신 전기를 사서 쓰듯, 컴퓨터 자원을 필요한 만큼 빌려 쓰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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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achivx.kr/glossary/cloud-%ED%81%B4%EB%9D%BC%EC%9A%B0%EB%93%9C/ · ACHIVX 용어 사전 · 수정일 2026-10-20
